이번 한 주는 하루하루 봄기운이 짙어가겠습니다.
다만 환절기인 만큼 일교차가 10도 이상 큰 폭으로 벌어지기 때문에 옷차림과 건강관리 모두 신경을 잘 써주셔야겠는데요.
오늘 출근길 서울 기온은 1도 선에 머물며 조금은 쌀쌀했고요.
한낮에는 13도까지 올라 4월 상순만큼 따스하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들고 다닐 수 있는 입고 벗기 편한 옷으로 챙겨 주시면 좋겠습니다.
지금도 내륙 곳곳으로는 평소보다 안개가 짙게 끼어있습니다.
경기 이천의 가시거리는 70m, 전북 장수는 110m, 수원도 170m 등 시야가 답답한 곳들이 많은데요,
차츰 안개는 걷히고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오후부터는 하늘에 구름양이 늘어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어제보다 조금 더 오르며 한결 포근하겠습니다.
서울 기온이 13도, 대전 15도, 광주 16도, 대구 1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한 주간 낮 기온 15도 안팎을 보이며 온화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다만 일교차는 여전히 크겠고요.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봄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현재는 호남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기 정체로 인해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 지역의 공기도 점차 탁해지겠고, 내일은 먼지가 더 짙어져서 주 후반까지도 대기상황이 좋지 못하겠습니다.
호흡기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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